고사성어 '중과부적(衆寡不敵)'

중과부적(衆寡不敵)

중(衆): 무리 중 '중(衆)'은 '많은 사람' 또는 '대중'을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수적으로 많은 무리를 나타냅니다.

과(寡): 적을 과 '과(寡)'는 '적다' 또는 '소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수적으로 적은 무리를 나타냅니다.

부(不): 아닐 부 '부(不)'는 '아니다'를 의미합니다. 부정을 나타내는 한자입니다.

적(敵): 대적할 적 '적(敵)'은 '대적하다', '맞서다'를 의미합니다. 여기서는 싸움에서 맞서는 상대를 뜻합니다.

 

예시 1

축구 경기에서의 중과부적 축구 경기 도중에 한 팀의 선수가 두 명이 퇴장당해 9명만 남게 되었고, 상대 팀은 여전히 11명입니다. 이 상황에서 9명의 팀은 상대 팀을 이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9명으로 11명을 상대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중과부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팀은 수적 열세로 인해 상대 팀과 대등하게 싸우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시 2

비디오 게임에서의 중과부적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5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팀이 상대 팀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 중에 팀원 두 명이 인터넷 연결 문제로 게임에서 튕겨 나가게 됩니다. 이제 3명의 플레이어만 남아 상대 팀 5명과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때도 '중과부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은 수의 팀원이 많은 수의 적과 싸우는 상황에서 불리함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예시 3

회사 회의에서의 중과부적 한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작은 팀이 있는데, 이 팀은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기존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려는 팀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명의 제안 팀은 10명의 기존 팀을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가진 팀에 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중과부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을 설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잘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예시 4

학교 운동회에서의 중과부적 학교 운동회에서 반 대항 계주 경주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 반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10명이 출전하지만, 다른 반은 학생 수가 적어 5명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5명의 학생들이 10명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서도 '중과부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적 열세로 인해 경주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예시 5

영화 속 장면에서의 중과부적 영화 "300"에서는 스파르타의 300명의 전사가 페르시아 제국의 수많은 병사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스파르타 전사들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싸우지만, 결국에는 많은 적군에 의해 압도당합니다. 이 상황을 '중과부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용사가 다수의 적군에 맞서는 상황에서 그들의 열세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과부적'은 다양한 상황에서 수적 열세로 인해 상대를 이기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