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단기지계'

'단기지계(斷機之戒)'는 고사성어로, 학문에 정진하는 데 있어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한자 풀이

斷(단): 끊다

機(기): 베틀 (옷감을 짜는 기계)

之(지): ~의

戒(계): 경계, 교훈 즉, '베틀을 끊다'는 뜻입니다.

유래와 배경

이 고사성어는 중국의 유명한 학자, 맹자의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맹자는 어릴 때 학문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고 자주 학업을 중단하곤 했습니다. 이를 본 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기 위해 한 가지 특별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야기

맹자가 학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자, 그의 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베틀에 앉아 짜고 있던 옷감을 갑자기 끊어버렸습니다. 맹자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 물었습니다.

맹자: "어머니, 왜 갑자기 옷감을 끊으셨어요?"

어머니: "네가 학업을 중단하는 것은 내가 이 옷감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다. 옷감을 잘못 끊으면 다시 이어 붙일 수 없듯이, 학업을 중단하면 너의 미래도 끊기고 말 것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맹자는 큰 깨달음을 얻었고, 이후에는 학업에 더욱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단기지계'라는 성어가 생겨났습니다.

의미

'단기지계'는 어떤 일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학업이나 자기 계발과 같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고사성어로서의 의미

'단기지계'는 고사성어입니다. 고사성어는 역사적 사건이나 이야기, 고사에서 유래한 성어를 말합니다. '단기지계'는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교훈에서 유래한 이야기로, 학업이나 어떤 일에 있어서 중도 포기를 경계하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요약

단기지계(斷機之戒)는 중도 포기를 경계하는 교훈을 담은 고사성어입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학업을 중단하려는 맹자에게 옷감을 끊어 보여준 이야기에 유래했습니다.

이 성어는 어떤 일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기지계'는 학문이나 어떤 일을 할 때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해줍니다.